무엇이든 알고 먹어야 그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즙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에 좋다곤 하지만 모두에게 좋을 순 없습니다. 안 맞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모르고 먹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좋은 제품을 고르는 법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양배추즙 효능
양배추즙은 주로 위장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들 있습니다. 하지만 위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위장 건강을 위해서 락토페린, 유산균과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노화 방지
노화 방지는 보스웰리아도 좋지만 양배추즙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양배추에 포함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성분은 우리 몸 안의 활성산소들을 없애주어서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글루타티온 섭취를 통해서도 그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있으면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2. 위염 예방
양배추가 갖고 있는 풍부한 비타민 U는 위벽을 보호하여 위산이 닿아도 속이 쓰리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공복 또는 식후 속 쓰림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 위궤양,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에도 매우 좋습니다. 또 양배추즙에 비타민K가 들어있는데 이는 천연지혈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위출혈이 있는 경우에도 좋습니다.
3. 혈액질환 예방 및 암예방
양배추의 푸른 잎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위염을 유발하는 균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위염에 특히 좋고 유방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설포라판은 우리의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염증질환은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중년층에게는 혈관질환에 도움을 주고, 만성염증이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보스웰리아나 글루타티온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4. 다이어트
양배추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100g = 20 kal)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변비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식이요법과 함께 유산균을 같이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결국 유산균 없이는 변비를 쉽게 해결하기가 힘듭니다.
5. 골다공증 예방 효과
양배추에 포함된 비타민K는 뼈에 칼슘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방어막 역할을 해주므로 골다공증과 관절염에 좋습니다. 골다공증은 특히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6. 치질 예방 효과
식이섬유, 풍부한 수분을 갖고 있는 양배추는 배변활동 시 큰 힘이 들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고 변비가 개선된다면 치질예방에도 좋습니다. 또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설포라판 성분과 비타민C가 혈관에 좋기 때문에 항문 쪽 혈관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치질예방에 좋습니다. 결국 치질을 예방하려면 평소 식습관과 영양 균형이 필수입니다. 치질은 결국 배변 활동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배추즙 부작용,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이렇게나 몸에 좋은 양배추가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영양제를 찾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어떤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게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상성 기능 저하증 환자
갑상선기능 저하증인 경우에는 섭취를 금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과다섭취를 피하시면 됩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성분이 갑상선 기능을 자극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양배추를 과다섭취하면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배추에 포함된 성분은 열을 받으면 파괴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 저하증인 사람들은 양배추를 생으로 드시지 말고 쪄먹거나 푹 익혀드시면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밥을 먹고 난 후 갑자기 대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설사 또는 변비, 복부팽만, 복통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양배추는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예방과 소화에도 좋지만 대신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경우에는 빨리 소화되고 가스가 생겨버려 복부팽만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 양배추는 차가운 성질을 갖는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차갑고 장이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뇌경색 등 혈관 질환으로 항응고제 처방 환자
양배추는 출혈을 예방하려고 혈액을 응고시키고, 항응고제는 혈액을 응고시키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라서 두 기능이 모두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가 천연지혈제라 위출혈에 좋다고 한 장점이 곧 단점이 되는 경우입니다. 항응고제 처방을 받는 경우는 보통 뇌경색, 정맥혈전증, 심방세동 같은 질환이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혈액 주변으로 혈액응고 단백질이 뭉쳐 피가 더 새어 나오지 않게 만드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덩어리들이 혈전입니다. 하지만 혈액응고단백질에 가끔 문제가 생겨 비정상적으로 많은 혈전들이 생성된다면 혈관을 막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처방받는 것인데 양배추 속의 비타민K는 혈액을 오히려 지혈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효에 방해를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들은 양배추의 과다섭취는 위험합니다.
양배추즙 잘고르는 법
양배추 효능을 온전히 느끼려면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양배추의 좋은 성분이 고열에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쉽게 섭취하려면 즙으로 먹는 게 편하죠. 양배추즙을 고를 때 체크해봐야 하는 사항 몇 가지를 참고하셔서 좋은 양배추즙 제품으로 고르시길 바랍니다.
유기농 여부 확인
결국 재료가 좋지 못하면 결과물도 좋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추출법 혹은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유기농으로 재배된 양배추를 이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가장 면밀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양배추는 재배할 때 병충해에 영향을 많이 받아 농약 또한 많이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깨끗이 만들어도 남아있는 농약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함께 즙으로 마시고 싶지 않다면 되도록 유기농 양배추로 만든 즙으로 고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타민 U 함량
양배추즙은 비타민U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비타민 U의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가 건강에 이로운 효능들은 비타민 U가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적입니다.
양배추즙 섭취 방법
양배추즙은 먹는 시기와 먹는 양이 매우 중요합니다. 먹는 시기는 아침 공복이나 저녁 먹기 전 공복에 먹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가 영양분이 흡수되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식사를 하셨다면 식후에 드셔도 되긴 하지만, 공복보다 흡수율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공복에 먹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먹는 양의 경우 하루에 1~2포 정도 먹는 게 좋으며, 대략 180~200ml 정도 될 겁니다. 제품에 따라 함유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겉면에 표기된 섭취 방법을 꼭 참고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양배추즙도 몸에 매우 좋은 음료이지만, 과다복용 시 반드시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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