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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법

Last Updated 2023. 4. 5.

영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아 돌연사는 1세 미만인 영아가 갑자기 사망하는 현상인데요. 보통은 생후 4개월 내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아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이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등을 땅에 대고 재우기

영아는 똑바로 눕혀서 천장을 보고 있는 상태로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영아가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서 자는 경우 영아 돌연사 확률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영아의 경우 아직 기도 확보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자세로 수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도 마찬가지이며 밤에도 잘 때는 항상 천장을 똑바로 바라보고 잘 수 있도록 부모님이 잘 살펴주어야 합니다. 땅에 대고 재울 경우 되도록이면 딱딱한 매트리스 위에서 재우는 게 좋습니다. 어른처럼 푹신한 매트리스에서 잘 때 오히려 위험성이 더 증가하는데요. 카시트나 유모차에서 자고 있을 때도 그대로 재우는 것이 아니라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단한 바닥이나 침대에서 재우는 걸 습관화해야 됩니다. 간혹 아이가 불편해서 잠을 거부하더라도 거기서 계속 잘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부드럽고 폭신한 것들이 오히려 아이의 호흡을 막아 질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제한된 좁은 공간에서 재우지는 마세요.

 

부모와 별도의 공간에서 수면하기

영아는 처음에 태어나면 너무 귀여워서 한 순간도 눈을 떼놓기가 싫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같이 자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게 영아에게는 엄청나게 위험한 일입니다. 부모가 수면 중 아이를 누를 수도 있고, 각종 세균에 의해 영아 돌연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아는 면역 체계가 굉장히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의 세균 감염에도 치명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만지게 될 때는 항상 손 소독제나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만져야 합니다. 별도의 공간이라고 해서 반드시 방을 분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가 괜찮다면 같은 방에서 재우되 아기 전용 침대나 잠자는 공간을 마련해 주면 됩니다. 피해야 되는 수면 패턴은 같은 이불을 덮고 자는 행위입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전용 침대에서 재우는 것인데요. 바닥에서 재우는 것보다 아이 상태를 부모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아이도 부모와 눈 맞춤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끼게 되죠. 아이 침대도 역시 너무 푹신하면 안 됩니다. 매트리스를 깔아주되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가 더 좋습니다. 부드러운 매트리는 어른에게 어울리는 것이고, 아이에게는 딱딱한 매트리스가 편안한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 건강한 생활하기

임산부는 건강을 항상 유의해야 됩니다. 특히 흡연에 노출되는 경우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데요. 임산부가 흡연자라면 임신 중에는 흡연을 꼭 피해야 됩니다.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고, 태아 돌연사의 경우 확률이 50%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흡연은 태아, 임산부의 건강,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피해야 될 습관입니다. 직접 흡연을 하는 것을 포함해서 간접흡연도 문제가 됩니다. 가족 중 일부가 흡연자라면 사실 임산부도 흡연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됩니다. 간접흡연도 흡연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은 꼭 명심해야 됩니다. 요즘은 전자 담배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전자 담배도 마찬가지로 담배입니다. 정확하게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반 담배보다 오히려 더 해롭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죠. 사실 어느 쪽이 더 해롭든 간에 담배라는 게 인체에 해로운 것이라는 사실은 명백합니다. 그리고 전자 담배의 경우 폭발의 위험성도 있는데요. 배터리를 통해서 가열식으로 연기를 뿜기 때문에 배터리 폭발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물론 폭발하는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태아 주변에서 전자 담배를 사용하다가 폭발한다면 태아에게 엄청나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전자 담배를 사용했던 사람은 얼굴 주변에 큰 화상이나 외상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웬만하면 담배류는 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영아 취침 시, 젖꼭지 사용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근육이 많이 발달하지 않고, 신체 기관을 스스로 통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젖꼭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젖꼭지를 사용하면 수면 중에 호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젖꼭지를 물고 있는 상태에서 수면하다 보면 떨어질 수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굳이 다시 젖꼭지를 물릴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뱉어낸다면 그 상태로 재우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처음 수면을 시작할 때 물려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젖꼭지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생후 1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사용하고, 영아 돌연사의 사망 위험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12개월 후부터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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