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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영양제 및 건강 유의점

Last Updated 2023. 5. 6.

임산부 영양제 및 건강 유의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산부는 홀몸이 아니기 때문에 영양과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됩니다. 철분, 칼슘 등의 영양제의 적절한 섭취 방법과 생활 중 지켜야 할 건강 수칙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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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철분 섭취

철분은 태아의 혈액 생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태반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 철분을 흡수하게 되고, 모체는 수유할 때 필요한 철분만큼 저장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기에는 모체의 적혈구 숫자가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태아가 필요로 하는 혈액의 양도 늘어나게 됩니다. 철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알약 형태의 영양제도 있고, 액상 형태의 철분 영양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철분 영양제를 먹게 되면 임산부에 따라서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변비는 액상 형태의 철분 보충제보다 알약 형태의 철분 보충제에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하지만 액상 형태의 철분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어도 변비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심한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철분 주사 형태로 공급하기도 합니다. 임산부의 철분 섭취량은 하루 30mg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연 상태의 철분을 음식을 통해서 흡수하는 것입니다. 철분은 동물의 간, 해조류, 어패류, 녹황색 채소 등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분의 흡수율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C와 단백질을 같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동시 섭취를 피해야 되는 음식도 있습니다. 타닌이 포함된 음식입니다. 타닌은 홍차 혹은 녹차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 섭취

임신 5개월부터 태아의 뼈가 자라고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는 특히 칼슘 섭취가 중요합니다. 철분과 마찬가지로 칼슘도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한 경우 유산이나 조산, 난산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은 산후 회복이 더뎌질 수도 있습니다. 칼슘의 부족은 태아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칼슘은 우유나 치즈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잎채소, 생선, 참깨, 아몬드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몬드는 섭취하기가 쉬우므로 간식 대용으로 섭취해 주면 칼슘 보충에도 좋고 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칼슘도 철분과 마찬가지로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약 20%에 불과하며, 단백질을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태아는 하루 30mg의 칼슘이 필요하며, 평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하면 태아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섬유질은 임산부를 위한 영양소입니다. 임산부의 대부분은 변비에 시달리게 됩니다. 태아가 자랄수록 임산부의 장기는 자리를 잃어 소화에 부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철분 영양제가 아니더라도 변비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소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은 양배추, 배추, 시금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 끼니마다 먹는 것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로 다시마 요리가 있습니다. 소금, 간장, 설탕, 액젓 등을 섞어서 간단하게 다시마를 요리할 수 있으며, 식초를 첨가하면 새콤한 맛이 추가되어 먹기가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배가 많이 고픈 임산부라면 고구마, 감자, 사과, 바나나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 패턴입니다. 배변 시간에 규칙이 생길 수 있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배변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생활 패턴

복대 착용

복대의 장점은 두 가지입니다. 아래로 배가 처지는 것을 잡아주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기존에 몸이 약했던 임산부의 경우 임신 후에 요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복대를 착용하면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어 요통을 일부 완화할 수 있습니다. 복대는 허리를 강제로 펴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복대를 너무 강력하게 조이면 혈액 순환이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그래서 복대는 편안한 상태에서 약간의 긴장감이 느껴지도록 조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대는 착용하는 것이 약간 귀찮습니다. 하지만 배를 감싸는 것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므로 자주 활용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신복 착용

임산부는 임신 전 평소 착용하던 옷을 멀리해야 됩니다. 특히, 배를 압박하는 옷이나 속옷 그리고 다리가 딱 맞는 청바지 등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즉, 장기를 압박하는 모든 의류를 피해야 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임신복은 입고 벗는 것이 편한 옷으로 선택하고, 배를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소재도 달리해야 됩니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고,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털이 있는 옷을 선택해야 됩니다. 특히 여름에 너무 덥다고 하더라도 몸을 드러내는 옷을 입는 건 좋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는 패션에 신경을 쓰지 말고, 최대한 몸이 편안한 옷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

임산부가 가장 피해야 되는 것이 절대적인 안정입니다.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임산부는 출산 1~2달 전까지는 활발하게 움직여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는 일반인에 비해서 혈액 순환, 소화 기관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적당히 움직이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안정만 취하면 오히려 몸이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적당한 운동이라 함은 본인의 수준에 맞는 운동량을 수행해야 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은 적당한 가사 활동만 하더라도 운동이 충분히 됩니다. 하지만 평소 움직이 많던 여성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기분이 좋아질 만한 운동을 한다면 태아가 엄마의 행복한 기분을 같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될 점도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이 좋다고 하여 평소에 운동량이 적던 여성이 갑자기 억지로 운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몸이 적응하지 못한 수준의 운동을 할 경우 몸에 무리가 가고 쉽게 피로해져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가장 추천하는 운동은 식사 후에 20~30분 정도의 산책입니다. 남편이 같이 할 수 있다면 항상 같이 산책을 하며 평소에 많이 하지 못했던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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