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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의 목적과 코털 제거의 해로움, 건강한 코털 유지 방법

Last Updated 2023. 4. 2.

코털-목적

코털의 목적과 유익함, 건강한 코털 유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털은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1차적으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 몸의 공기청정기인 코털의 소중함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코털의 목적

코털은 콧구멍 안에서 자라는 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코털이 점점 자라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코 밖으로 튀어나오곤 하는데요. 가끔은 상대방을 민망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코털은 공기 중 해로운 물질을 걸러주는 1차 필터 역할을 하는데요. 코털은 우선 먼지 및 기타 이물질의 진입을 막습니다. 이물질이 쉽게 통과하지 못하도록 마치 가시처럼 삐죽삐죽하게 자라나 있죠. 또한 박테리아 및 기타 유해한 입자들의 진입을 막고 코에 머물게 하여 쉽게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코털은 우리가 숨을 쉴 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코털을 거친 들숨이 폐로 이동되는 동안 비강을 촉촉하게 만들고 자극받는 것으로부터 막아주는 것입니다. 특히, 건조한 장소에 오래 머물거나 여름철에 에어컨 아래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는 경우 코털이 많은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코털은 후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다양한 냄새를 감지하고 우리가 원하는 냄새를 쉽게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맡기 싫은 냄새를 걸러내는 역할도 하죠. 코털이 단순히 길어서 보기가 싫다고 모두 잘라버리면 미용상의 문제는 당장 해결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용보다 더 소중한 건강을 쉽게 해칠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거죠. 우리 인체의 모든 부위는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보기 싫다고 단순히 정리해 버리면 문제가 분명히 발생하게 되죠. 따라서, 코털이 아무리 보기 싫더라도 일정량의 코털은 유지하는 것이 건강상 좋습니다.

 

코털 제거의 해로움

앞서 말씀드린 부분을 좀 더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보기 싫다는 이유로 코털을 싹 제거해 버리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코털을 과도하게 제거하려다가 코 안에 상처라도 생긴다면 2차 감염의 위험에도 노출됩니다. 보통은 핀셋이나 가위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핀셋은 코털 자체를 뽑아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게 됩니다. 상처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상처가 곪을 수도 있고, 상처 부위를 통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되는 거죠. 세균이 쉽게 침투하는 환경을 오히려 조성하는 꼴입니다. 또 하나의 제거 방법으로 소형 가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소형 가위의 끝은 보통 날카롭게 생겨서 좁은 코 속을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코 내부에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발생한 상처로 인해 쉽게 감염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코털을 제거한다는 행위 자체는 얻을 수 있는 이점보다 잃는 부분이 오히려 더 많습니다. 코털을 너무 많이 제거해 버리면 위에서 언급한 필터 효과가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필터가 없다는 건 공기 중의 해로운 물질이 코를 쉽게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코의 입구에서부터 걸러져야 할 물질이 코 내부까지 들어오게 되면 콧속이 쉽게 피곤해지고, 결국 건강상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코털 제거는 후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털은 필요한 만큼 스스로 자라게 되는데, 이 부분을 자르면 코 속의 유모 세포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깨진 균형으로 인해 공기 중의 다양한 냄새를 맡기가 점점 힘들어 지죠. 후각이 점점 퇴화하게 될 것이고 심각한 경우 후각을 잃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유의해서 코털을 제거하고, 필요한 만큼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코털 유지 방법

그렇다면 소중하지만 보기 싫은 코털을 어떻게 유지하는 게 좋을까요? 당연히 방법은 있습니다. 먼저 털을 뽑거나 가위로 자르는 방식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뽑거나 자르는 등의 행위는 코 속에서 상처를 내기 쉽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면 코털을 그냥 방치해야 될까요? 그건 또 아닙니다. 코털을 제거하기 위한 트리머를 사용하세요. 트리머를 사용하면 코 속을 훨씬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코털 트리머는 코털 제거를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가위로 자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간편합니다. 다만, 트리머를 너무 과하거나 깊게 사용하지 마시고, 매뉴얼을 꼭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코털 트리머뿐만 아니라 모든 기계가 마찬가지지만 매뉴얼 이상으로 과하게 사용한다면 문제가 반드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코털 트리머를 사용할 때는 피부에 너무 가까이 가도록 하지 않게 해 주시고, 살짝만 다듬는다고 생각하며 살살 다뤄 주세요. 그리고 다듬은 후에는 2차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깔끔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 속을 정리한 후에는 꼭 마무리 작업도 같이 곁들여 주어야 됩니다. 코 속을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비강 세척제를 따로 구비해 놓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식염수나 비강 세척제를 사용해서 코 안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습관을 기르고, 박테리아가 살아갈 수 없도록 환경을 조성해 두세요. 혹시라도 코털이 쉽게 빠진다거나 흰색 코털이 많이 자란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단순히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이라고 치부하면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코털을 자주 관리하는 분이라면 코털의 변화를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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