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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결말

Last Updated 2023. 9. 6.

영화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누적 관객수가 약 360만에 달하며,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병헌, 박보영 등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손익분기점이 얼마인지, 정확히 얼마까지 남았는지 콘크리트유토피아 관객수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영화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필요한 관객은 총 380만 명입니다. 9월 6일 현재까지 집계된 콘크리트유토피아 관객수는 총 364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달성까지 15만 명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3일동안 약 15만 명의 관객이 동원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에는 충분히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시간 관객수 확인하기 👆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을 경우 올해 한국 시장에서 여름 개봉 영화 빅4 중에서 두 번째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됩니다. 흥행 보증수표인 이병헌이 출연하는 작품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배우 박보영도 오랜만에 스크린에 비췄습니다. 지금까지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올해 출시 영화는 밀수 뿐입니다.

 

 

제작비가 200억이 투입되었고 전 세계 152개국에서 선판되는 등 해외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극장 손익분기점을 대폭 낮추는데 해외 판매가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 소개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간략한 정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 개봉날짜: 2023년 8월 9일
  • 장르: 드라마, 재난물, 디스토피아(멸망 후 사회)
  • 원작: 웹툰 유쾌한 왕따
  • 감독: 엄태화
  •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30분

엄태화 감독은 배우 엄태구의 친형입니다.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무빙을 보면 류승완, 류승범 형제가 OTT 시장을 휩쓸고 있는데요. 무빙 때문에 디즈니플러스를 가입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예전에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 방송할 때도 디즈니플러스 가입자가 급증했다고 하죠. 아직까지 무빙을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무빙 드라마 출연진, 방송 시간 👆

 

류씨 형제에 대적해서 엄씨 형제가 이번에는 흥행 몰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 손익분기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너무 기대됩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콘크리트유토피아 등장인물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김영탁 - 이병헌

황궁 아파트 902호 주민. 위험에 처한 황궁 아파트를 빠른 판단력과 행동력으로 구해 내 주민 대표가 되었습니다. 본래 리더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 듯 어색해 했지만, 외부인으로부터 황궁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인물로 변화해요. 모든 황궁 아파트 주민들이 믿고 따르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김민성 - 박서준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황궁 아파트 602호 주민. 명화와 결혼 후 신혼 집으로 황궁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상당한 애처가로 가정에 충실한 인물이에요. 영탁의 눈에 띄어 가까이에서 그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필요한 물자를 찾으러 나가는 수색대로 활약하며 다양한 상황에 처하고, 점점 망가져 가기 시작해요.

 

명화 - 박보영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황궁 아파트 602호 주민. 간호사였기에 다친 황궁 아파트 사람들을 치료해주면서 상당한 대우를 받습니다. 무작정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외지인도 성심성의껏 도울 만큼 다른 사람들 위하는 마음이 큰 인물이에요. 그러나 수색대 일을 할 수록 과격하게 변해가는 남편을 보며 마음 아파합니다.

 

김금애 - 김선영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황궁 아파트 부녀회장. 아파트가 돌아가는 상황을 꿰고 있어요. 처음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을 단합 시키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던 인물. 이후 영탁을 주민 대표로 뽑으면서 권력이 약해집니다.

 

문혜원 - 박지우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황궁 아파트 903호 주민. 대지진이 발생한 지 몇 달이 지나서야 집을 찾아 돌아온 인물입니다. 밖에서 치열하게 살아남아 독기를 품고 있어요. 다 된 밥에 숟가락을 올리듯, 뒤늦게 들어와 배급을 받는 탓에 주민들의 눈살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살던 이웃, 영탁을 수상하게 바라보는 눈빛을 보여요.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콘크리트유토피아 원작 웹툰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원작은 김숭늉 작가가 연재한 웹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었으며 현재는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공개되고 있어요. 김숭늉 작가는 2011년 온퍼레이드로 데뷔해 사람 냄새, 토끼 대왕, 사형 소년 등의 작품을 연재한 이력이 있습니다.

 

 

유쾌한 왕따를 비롯한 대부분의 웹툰이 아포칼립스 장르이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김숭늉 작가의 다른 작품도 감상해보는 걸 추천해요. 아래에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웹툰인 유쾌한 왕따를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웹툰 감상하기 👆

 

콘크리트유토피아 후기 및 평점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일 다음날 기준, 평점은 네이버 8.61, 왓챠 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들에 대한 실망감이 많은 요즘, 이 정도 평가면 상당히 선방하고 있는 중! 호평을 받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에디터의 개인적인 감상은 다음과 같아요.

 

영화는 시작과 동시에 대지진 이후 상황을 보여주며 빠르게 전개됩니다. 구구절절 불필요한 장면을 넣지 않는 속도감 있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는데, 감독이 이러한 연출을 선택했다는 것은 곧 이 영화가 재난 상황이 일어나는 과정 같은 것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것을 보여줘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주요하게 보여주는 것은 바로 세상의 종말 가운데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가입니다. 입주자 대표로서 외부인을 ‘바퀴벌레’라고 칭하며 몰아내는 ‘영탁’,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감수할 수 있는 ‘민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선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명화’ 등…

영화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인물들이 나와요. 그리고 관객들은 그들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점점 망가져 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됩니다. 인간의 원초적인 내면과 본성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이죠.

 

영화의 제목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지구 종말 속 유일한 콘크리트 더미가 황궁 아파트 사람들에게는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선택 받은 사람들’이라 칭하기도 해요.

그러나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이곳은 또 다른 디스토피아일 뿐이죠. 대지진이라는 재난 상황을 그리고 있지만, 임대 아파트 주민들을 무시하던 강남의 고가 아파트, 학벌과 성별 등 서로에게 선을 긋고 싸우던 우리들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정확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지 않아요. 대신 관객들에게 질문합니다. 점점 더 잔혹해지는 사람들, 살아남기 위해 나쁜 행동도 행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저러지 않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떠올라요. 지진보다 무서운 사람들의 이야기. 밑바닥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 결말

옆집 사람을 본 적이 있던 혜원은 계속 영탁을 의심하는데요. 영탁의 정체는 바로 '모세범' 이었으며, 원래 살고 있던 김영탁은 모세범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살해를 당했던 거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혜원은 명화에게 전하고, 죽어 있는 진짜 김영탁을 발견합니다. 그 후, 이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린 혜원을 세범이 죽인 뒤 외부인과 혼란 끝에 일어난 폭발 사고로 세범도 죽습니다. 혼돈 속에 민성과 명화는 아파트 밖으로 탈출하지만, 부상을 당한 민성은 죽고, 명화만 다른 생존 캠프에 도착하며 끝이나요.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콘크리트 유토피아 입주민 현황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이병헌 / 영탁 역, 박보영 / 명화 역, 박서준 / 민성 역

콘크리트유토피아 손익분기점

 

마지막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줄평을 남기자면 재난 상황 속 다양한 모습의 인간군상을 그린 사회 드라마! 평범했던 사람들이 지옥을 살아가며 변화하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시원한 액션이 팡팡 터지는 재난 영화 장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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