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앱 쇼핑 후기 그리고 안전한 구매자를 찾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엄청 뜨고 있는 앱이기도 하고, 광고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알고 보면 미국에서는 이미 틱톡을 제치고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쇼핑 앱입니다.
테무 앱이란?
테무는 중국의 소셜커머스 기업인 핀둬둬가 2022년 9월에 론칭한 해외 직구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의 쿠팡, 중국의 알리, 쉬인 등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회사인데요. 현재 굉장히 전투적으로 SNS를 통해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딜 가든 테무 앱 광고를 쉽게 접하게 됩니다. 마치 틱톡이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중국의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있는 듯합니다.
테무는 출시 5개월 만에 아마존과 쇼피파이, 중국의 패스트패션 쉬인까지 제치고 쇼핑앱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현재와 같은 수준 혹은 더 뛰어난 수준을 유지하지 않으면 사실상 오래가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아마존의 대항마로 불린 '위시'라는 앱이 있었습니다. 이 앱도 테무와 마찬가지로 박리다매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했었죠.
테무는 이미 '억만장자처럼 쇼핑하기'라는 슬로건에서부터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팔겠다는 전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무료 앱 7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왔습니다. 지금 테무 앱 가입 시, $100 할인 쿠폰, 첫 구매 쿠폰 등 국내 소비자 유치를 위해서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부르는 사람마다 이름이 제각각입니다. 테무, 티무, temu, 테뮤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테무 앱 장점
테무 앱 장점에 대해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람들이 왜 테무에 열광하고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간혹 테무 사기 의혹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기처럼 느껴질만한 저렴한 가격 때문이죠. 단, 품질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 다양한 물건
- 저렴한 가격
- 무료 배송
- 90일 무료반품
다양한 물건
테무 쇼핑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물건이 많습니다. 단순히 많은 것이 아니라 저렴한 물건이 굉장히 많은 것이죠. 카테고리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단순한 생활용품부터 각종 전자기기, 드론 등 장난감까지 아마 원하는 제품이 대부분 있을 겁니다.
저렴한 가격
물건만 다양해서는 사람들을 오래 잡아두기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건을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다가 구매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여자 가방 카테고리에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화면인데 3만 원이 넘는 가방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품질은 보장할 수 없겠지만 가볍게 사용할 가방으로는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기 시작하면 내가 평소에 관심있던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 가격도 같이 찾아보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저처럼 장바구니가 가득차게 될 겁니다.
무료 배송
여기에 한몫 더하는 게 무료 배송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특정 시간 동안만 무료 배송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실제로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고, 무료 배송은 사실 계속됩니다. 만약 배송이 지연된다면 지연에 대한 보상을 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서 급하지 않은 물건은 오히려 늦게 오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배송의 경우 테무 협력업체로 CJ 대한통운, 한진택배, 우체국택배, 경동택배가 협력사로 채택되었습니다.
90일 무료반품
쿠팡 와우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무료반품이 얼마나 좋은지 아실 겁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 가장 부담이 없는 부분이죠. 쿠팡은 30일 내에 무료반품을 제공하지만, 테무는 90일 내 무료 반품을 제공합니다. 무려 3달 동안 결정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반품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과연 우리나라에서 이 제도가 잘 정착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반품도 쿠팡처럼 굉장히 간단합니다. 테무 웹사이트 혹은 테무 앱에서 반품 신청을 누른 뒤, 그냥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알아서 수거해 갑니다.
쇼핑 후기
첫 구매 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경험해 보는 게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중국 제품에 대해서 걱정이 많을 수도 있는데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후기가 없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저처럼 의류, 생활잡화 등만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하려다가 멈칫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전자제품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지금과 같이 아직 전자기기 등 비교적 위험한 제품들은 손을 대지 않는 게 좋고, 간단한 생활 잡화, 주방 용품, 욕실 용품 등은 충분히 구매할만합니다.
해외 직구는 배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빠르게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 테무는 지속적으로 내 물건의 위치에 대해 알려주는 게 엄청 속이 시원한 부분입니다.
쇼핑을 하다 보면 이런 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올 겁니다. 4천 원입니다. 4만 원이 아닙니다. 이런 상품들을 하나, 둘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정말로 테무 슬로건처럼 억만장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시계는 언제 고장 날지 몰라서 구매를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꾸 구매를 하게 되는 이유가 번개 세일 남은 시간이 흘러가는 게 보이고, 사람들이 얼마나 구매했는지, 최근 구매한 사람이 언제 구매했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그래서 품절 임박, 1개 남음 등의 문구를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일단 클릭하고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동안은 간단한 제품 위주로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것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절약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해서 한 번쯤은 경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개인 통관 부호가 필요하니 기억나지 않는 분이면 미리 꼭 찾아두시기 바랍니다.
테무 앱에 대한 간단한 개요 그리고 장점 및 후기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것들이 나오면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돈을 많이 소비하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분도 한 번 구매해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