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초기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파상풍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걸렸을 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인데요. 파상풍에 걸렸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초기 증상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고 원인과 치료법도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파상풍 초기 증상
파상풍은 일반적으로 잠복기가 존재합니다. 보통 3일에서 3주로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보통은 14일 이내에 발병합니다. 사실 잠복기가 짧은수록 병이 강하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초기에 바로 느끼기가 힘들기 때문에 파상풍에 걸릴 위험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유의해서 계속 살펴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상처 부위 주변의 근육 수축이 발생합니다. 근육이 수축되고 때에 따라서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상처부위 주변에서 시작된 근육 수축이 점점 진행될수록 목과 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목과 턱으로 근육 수축이 발전하기 시작하면 말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점 심해지면 입을 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져서 침도 삼킬 수 없는 심한 마비가 오게 됩니다. 이렇게 증상이 점점 심해지다가 몸 전체에 걸쳐서 근육 수축이 진행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전신 마비가 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전신에 걸쳐 마비 및 경련이 발생할 수 있고, 보통 4일 이내에 발열이나 오한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파상풍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응급실로 가셔야 됩니다.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 병이 아니라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병원 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귀찮아하면 안 됩니다.
원인
파상풍의 원인은 파상풍 균에 의해 발생된 신경 독소 때문입니다. 파상풍 균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으며, 보통은 흙 속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가 났을 때 파상풍균이 포함된 흙과 접촉하고 이때 상처 부위를 통해서 균이 신체 내부로 들어오게 됩니다. 보통은 상처에 괴사 한 조직이 있거나 나무 조각 등의 이물질이 있으면 파상풍 균에 의해 쉽게 감염됩니다. 파상풍 균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상처가 엄청 크지 않더라도 파상풍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발생했다면 상처 부위를 반드시 소독해야 됩니다. 상처 부위에 대해 소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을 경우 박테리아가 엄청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버리는데요. 박테리아는 기본적으로 혐기성이라서 산소가 없을 때 더 쉽게 자라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수술 중 감염, 동물에게 물린 경우 등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습니다. 특히 말, 고양이, 개 등에 물려서도 파상풍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 주사를 미리 맞는 것도 예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파상풍의 원인은 녹슨 물건에 의해 상처를 입은 경우인데요. 예를 들어서 녹슨 못이나 녹슨 칼 등이 있습니다. 녹슨 물체와 접촉했을 때는 파상풍을 특히 더 유의해야 됩니다. 하지만 녹슨 못에 닿는다고 해서 무조건 파상풍이 걸리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적절한 치료가 동반된다면 사실 파상풍은 그렇게 걱정해야 될 존재는 아닙니다.
치료법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치료 방법은 심각한 상처가 발생했을 때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환자 스스로 절대 판단해서는 안 되며, 녹슨 물건에 의한 상처가 발생했거나 더러운 환경에 상처가 노출됐다면 의사를 만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병원 방문은 도움이 됩니다. 정말로 파상풍에 걸리게 되었다면 신체 여러 부위에서 마비 증상이 오게 됩니다.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증상 중 목과 입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마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숨을 쉴 수가 없게 되고 인공호흡기가 없이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의료 기기가 있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겠지만 집에서 그냥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는 절대 치료가 안 됩니다. 병원을 방문하면 근육 이완제 등의 처방을 받을 수도 있어서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약물 치료도 병행하게 되는데요.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독소를 제거하는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주사를 맞게 되는 거죠. 감염을 예방하고 파상풍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약물과 함께 항생제도 같이 쓰이는데요. 항생제는 문제가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함으로써 더 이상의 독소를 생성할 수 없게 만듭니다. 흔히 알고 있는 페니실린 등이 있죠. 상처 부위의 괴사가 심한 경우 괴사 한 부위를 제거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경우인데요. 수술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수술을 하게 된다면 정말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초기에 진료만 잘했어도 그럴 일은 없었을 텐데,라는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의학적 치료 외에도 안정적인 상황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심신의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정 회복이 된 후에는 물리치료를 통해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을 다시 강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파상풍이 너무 걱정되는 경우 예방 접종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예방 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치료법은 아니지만 치료를 할 필요도 없게 만들어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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