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최신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3분 30초 길이의 영상이며, 2년 전 공개되었던 영상과 다르게 엄청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여러 게임들에서 볼 수 있던 요소들이 포함되어 국내외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일
붉은사막 출시일은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영상 공개와 함께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있었지만, 공개되지 않았고 이러한 안타까움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영상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현재 펄어비스 주가는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시일이 공개되는 순간 다시 반등을 할 수도 있으므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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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시연
2023 게임스컴에서 펄어비스 붉은사막 최신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총 3분 30초 길이며, 다양한 전투 장면, 인터랙션, 이동 수단 등의 개발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지난 번 영상과 큰 차이점이라면 전투가 훨씬 깔끔하게 다듬어지고, 이펙트가 훨씬 화려해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그래픽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 수준이었으며, 1:1 전투 장면에서는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보스 몬스터도 잠깐 출현했는데, 기계화 드래곤 그리고 매우 커다란 보스 몬스터를 올라타는 듯한 모습이 꽤 인상깊었습니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특징
배경 상호작용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배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듯 합니다. 건물 벽을 타고 다닐 수 있으며, 나무를 오르기도 하고, 나무에서 버섯을 채집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오픈월드 게임 답게 월드 내 여러 요소들과 상호작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듯 했습니다.
또한, 개, 고양이, 양 등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요. 동물들과 인터랙션이 가능하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퀘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리를 불면서 쥐를 끌고 다니는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다양한 전투 요소
전투가 단순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대포를 사용하기도 하고, 적을 발로 차서 벽에 부딪히기도 하는 등 주변 환경요소를 활용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몬스터를 때리다 보면 몬스터가 무기, 방어구를 드랍하게 되는데 이를 활용해서 전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마치 젤다의 전설과 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열기구 및 활강
펄어비스 붉은사막 오픈월드는 공중에서도 즐길 거리가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하늘섬과 같은 것들이 하늘에 떠있기도 하고, 거기서 주인공 캐릭터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주인공이 떨어지는 중 공중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모습도 있었는데 이러한 것들을 피하며 떨어지는 일종의 퀘스트같기도 했습니다.
공중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번에 망토 변신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공중에서 활강할 때 캐릭터의 망토가 변신을 하며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활강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단순히 땅에서 플레이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즐길 거리가 꽤 많아 보였습니다. 아마 하늘에서 플레이가 된다면, 수영 등의 콘텐츠도 추가로 개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기믹 활용
장대 높이뛰기, 폭탄 터트리기 등의 다양한 기믹 장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폭탄을 터트려서 망루를 넘어지게 하거나 먼 거리에서 폭탄을 터트려 주변 적을 몰살하는 등의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장면에서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폭탄 주변에 가면 캐릭터가 느끼는 온도가 2000도나 되는 것이 UI를 통해 확인되면서, 온도 시스템도 개발이 완료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대 높이뛰기의 경우 적진을 뒤쪽에서 침투하여 전투를 조금 수월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도구로 보였으며, 단순히 정해진 퀘스트 경로가 아닌 본인만의 다양한 루트로 침투 및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상금 시스템
펄어비스 붉은사막에는 현상금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남의 마차를 뺏으면 캐릭터가 현상수배 상태가 되는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영상을 통해서 주변 NPC가 반응하는 것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와 같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플레이어는 현상수배 상태가 되고, 주변 NPC들은 도망가는 반응을 하면서 마치 GTA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미니게임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 미니게임도 2가지 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낚시, 팔씨름인데요. 팔씨름은 너무 짧게 공개되어서 미니 게임으로 어떤 방식으로 제공될지 알 수 없었고, 낚시는 레데리2와 비슷한 형태의 릴낚시였습니다. 낚시는 생활 컨텐츠를 즐기는 분들이 더 큰 물고기를 잡으면서 즐길만한 재미있는 요소 같았습니다.
사당
젤다의 전설의 사당과 같은 부분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습니다. 이펙트가 굉장히 화려했고, 사당에서 퍼즐을 풀게되면 캐릭터 능력치가 상승하는 등의 효과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수의 사당을 오픈월드 곳곳에 숨겨두어서 유저들이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만한 요소로 보입니다.
총평
출시일이 미정인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게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걸로 보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펄어비스 도깨비 팬도 꽤 많을텐데, 이번에 도깨비에 대한 소식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펄어비스 붉은사막이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탄력을 받아 도깨비까지도 금방 출시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의 첫 콘솔 AAA 게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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